킹스맨 줄거리
킹스맨 요원 콜린 펄스 해리는 작전 수행 중 동료에 의해 살아났고, 그의 아들 에그시에게 어려운 일 있으면 연락하라며 메달과 연락처를 남깁니다. 에그시는 불우한 환경 때문에 루저의 인생을 살다 차를 훔치다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때, 해리의 연락처가 생각나서 연락해보니 감옥 신세를 면하게 되고 해리에게 존경심을 가지게 됩니다.
해리는 에그시에게 킹스맨이 되어보는 것은 어떠하냐고 제안을 하게 되고 이에 에그시는 수락을 하여 킹스맨 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 과정 중 마지막 관문인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죽이라는 명을 어겨 에그시는 결국 2위를 하고 탈락하게 됩니다.
에그시는 기분이 좋지 않은 상황에 집에서 다시 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해리는 임무 받은 밸런타인 말살 계획을 수행하다가 밸런타인 부하에 의해 교회에서 살해를 당하게 되고 그 광경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에그시는 본부에 달려가 아서와 언쟁을 벌이게 됩니다. 아서와 언쟁을 벌이는 도중에 아서의 상처를 보게 되면서 아서가 밸런타인의 수하임을 눈치채 잔을 바꿔치기하여 복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발렌타인과의 싸움만이 남아 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직접 보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충분히 영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대사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이 명대사로 모든 사람들이 킹스맨을 보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첨에 무슨 말인지 몰라서 영화를 보며 이해하자고 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전혀 다른 느낌으로 느껴졌습니다. 일단 이 명대사는 초반에 나오게 됩니다. 에그시가 불량배들에게 자주 위협을 받는 위치였습니다. 그러다 해리를 만나서 한 술집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불량배들이 나타나 에그시를 괴롭히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해리는 대화중인데 방해를 받아 예의를 가르친다는 말을 하면서 술집 가게 문을 잠그면서 대화를 합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고 대사를 말한 후 불량배들을 제압하게 됩니다.
정말 집중을 하게 만들며 재미있게 보게 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저러한 매너를 중시하는 시대가 많이 지나갔다고 느껴집니다. 어느 순간엔 매너보단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추세였습니다. 그런데 매너를 더욱 중시하는 영화를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살다 보면 사람들에게 충분히 불필요한 방해를 줄 수 있게 되지만 매너라는 단어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게 된다면 행동이 조금은 조심스러워지며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밸런타인이 말하는 인구수
악역으로 나오는 리치먼드 밸런타인이 유심칩을 배포하며 매번 말하는 게 인구수를 줄이는 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밸런타인은 돈을 받아가며 유심칩을 배포하게 되고 이 유심칩으로 인해 사람들의 폭력성을 끌어올려 서로 싸우고 죽이게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인구수 절반은 없어진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인구수 절반을 줄인다는 내용을 보면서 느낀점은 인구수 절반을 왜 없애려고 했을까입니다. 우리 지구에는 인구수 부족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저출산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은 저출산이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에선 저출산이 자주 거론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인구수에 대해 다르게 느껴졌다고 생각합니다.
발렌타인이 인구수를 줄이고 자기한테 큰돈 주고 들어온 부자들을 더욱더 귀족으로 만들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인구수를 줄이며 자기 자신들이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정형적인 악당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자들의 악연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특히 빈익빈 부익부 같은 단어가 생각날 정도로 돈 있으면 뭐든지 다 가능한 세상이 되어 가는 느낌도 느껴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쉽지만, 현실은 다를 테니 우리 현재의 현실을 더욱 들여다보며 살게 될 거 같습니다.
킹스맨의 시크릿 에이전트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 참에 시간 되실때 꼭 보시길 바랍니다. 해리의 명대사와 에그시의 화끈한 액션, 그리고 밸런타인의 악역이지만 악역스럽지 않은 모습도 보실 수 있을 테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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