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이 CEO인 회사에 인턴을 뽑게 됩니다. 인턴으로 들어오게 되는 사람은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로서 70세의 고령자입니다. 시작은 줄스 오스틴이 CEO로서 성공을 한 사람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는 과정에 인턴을 뽑게 되는데 얼떨결에 나이가 70세인 벤 휘태커가 시니어 인턴으로 뽑히면서 출근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줄스 오스틴은 고령자인 벤 휘태커가 솔직히 마음에 차지 않아 대충 업무를 맡기게 됩니다. 금방 회사를 그만두고 나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운전할 사람이 없어서 벤 휘태커가 줄스 오스틴의 운전사 역할을 맡게 되어 며칠간 같이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줄스 오스틴이 벤 휘태커를 마음에 들기 시작했는데, 맨 처음 운전사 하던 날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발령을 내렸는데, 그걸 기억을 못 하고 있다가 다른 운전사가 오게 되면서 자신의 실수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벤 휘태커를 만나서 마음을 풀어 준 후 다시 같이 업무를 보게 됩니다. 그렇게 줄스 오스틴은 바쁜 일상을 하면서 벤 휘태커와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리곤 벤 휘태커가 과거에 같은 회사 건물에서 40년간 전화번호부 책자를 만들었던 곳에서 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존경스러운 부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줄스 오스틴의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케어해주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줄스 오스틴의 남편이 외도를 하는 상황을 알게 됨으로써 영화의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 더 많은 부분을 알고 싶다면 글로 읽는 것보다 영화를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인턴이지만 인턴 아닌 든든함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은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정신적인 부분을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건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 관객들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어도 저 정도의 든든함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푸근하고 따듯하며 든든한 노년의 모습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턴이지만 CEO 스러운 인턴 같은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인턴이라도 잘 만난다면 오랫동안 일해 온 파트너보다 훨씬 더 영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노년이라고 다들 무시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을 텐데 그런 부분 또한 모든 주변 사람들을 챙김으로써 든든함을 돋보여 준 벤 휘태커이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영화이기에 그러한 모습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시니어 인턴이란 게 정말 우리나라에도 존재하게 된다면 새로운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현실에선 컴퓨터 사용법도 잘 모르실 테고 업무 진행도 느려서 잘 따라오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시니어 인턴이라는 제도가 자리 잡혀서 새로운 회사의 모습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지칠 때 보면 좋은 따뜻한 영화
인턴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에 어두운 부분이 많이 사라진 듯한 느낌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따뜻하고 기분 좋은 냄새나는 영화였습니다.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와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이 가져다주는 케미는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현재 살면서 지치고 외로운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누군가가 채워주기만을 기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벤 휘태커처럼 노년이지만 든든함을 가진 사람이 바쁘고 정신없이 일만 하는 CEO인 줄스 오스틴의 정신적인 부분을 케어해줌으로써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변을 찾아보지만 현실과 영화는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꼰대스럽지 않은 어른도 많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이들 지쳤을 텐데 따뜻한 영화를 보면서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특히 자영업자 분들이 업무 시간을 제한을 받는 바람에 지치는 부분이 많다고 보입니다. 그러니 더욱더 힘내셔서 버티신 다음 꼭 보상을 다 받으시며 살기를 빕니다. 지치고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마음이 따뜻하며 보는 내내 행복감을 느끼고 쉽다면 꼭 인턴 영화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의 인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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